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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딸' 서동주, "재혼? 언제나 열려 있어" 쿨한 인생관 공개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재혼에 대한 쿨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23일 KBS조이 예능 프로그램 '쌈, 마이웨이'에 출연해 인생관에 대해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동주는 재혼 가능성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나는 언제나 오픈마인드"라고 답했다. 이어 '엄친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자신은 '생존의 아이콘'이라면서 "내가 천재 같은 스타일은 아니고 허당같기도 하다"며 웃었다. 그는 미국 로펌 인턴에 60번 지원해 59번 낙방한 사연도 공개했다. 서동주의 파란만장한 생존기는 2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썰바이벌'에서 자세하게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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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김현숙x조윤희x김나영, 싱글맘들의 현실 육아

'내가 키운다'의 엄마들과 아이들이 정신 쏙 빠지는 하루를 보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는 '엄친딸' 서동주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여섯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현숙은 자칭 '육아 깍두기' 탈출을 목표로 하민이와의 운동에 도전했고, 조윤희는 로아의 절친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 김나영은 신우와 이준이를 위한 '홈 놀이동산'을 개장해 정신없는 현실 육아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짠내 유발 웃음을 선사했다. 김현숙은 자칭 '육아 깍두기' 탈출을 위해 하민이와의 운동에 도전하며 아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시간을 가졌다.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달려나가는 하민이를 보고 김현숙은 곧바로 따라나섰지만 급격히 벌어지는 거리와 지친 모습으로 저질체력을 인증했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부족해도 하민이에게 맞춰 최선을 다해 몸으로 놀아주며 의지를 다졌다. 그런 엄마의 노력 덕분인지 이날 하민이는 뛰어난 배드민턴 솜씨를 비롯해 엄마가 알려준 축구 기술과 골 세리머니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타고난 운동 천재로 등극했다. 그러나 쉬는 과정에서 장난으로 신발을 집어던지는 행동을 보여 단호한 훈육을 받게 되었다. 이에 대해 김현숙은 "남들한테 욕을 먹느니 나한테 욕을 먹는 게 낫죠"라며 아이가 바르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더 강하게 훈육하는 엄마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조윤희는 로아의 절친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위기 해결부터 워킹맘의 현실 고민까지 보여주었다. 이날 친구들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신이 난 로아는 쉴 새 없이 친구들과 상황극을 주고받으며 텐션 폭발 절친케미를 만들어 나갔다. 그러던 중 로아가 친구에게 마음 상하는 일이 발생하자 조윤희는 로아에게 다가가 상황에 대해 설명해 주며 친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로아의 마음을 헤아려줬다. 이에 로아는 친구에게 먼저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감동케 했다. 조윤희는 오랜만에 만난 육아 동지들과 함께 일과 육아 관련 고민되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로아에게 집중하고 있는 이 기간도 좋지만 다른 사람에게 로아를 맡길 수 있을지 고민된다고 말해 육아와 일 사이에서 방황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또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멋진 엄마의 모습을 로아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혼자 두 아들을 데리고 놀이공원을 가기 겁이 난 김나영은 그 전에 집에서 연습해보기 위해 '홈 놀이동산'에 도전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준비한 놀이기구를 무서워하는 이준이와 통제가 안 되는 신우로 인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고된 노동이 동반되는 수동 롤러코스터와 솜사탕 역시 계획대로 되지 않자 지친 기색을 드러내며 모두를 웃프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하진 않았지만 어느샌가 진심으로 즐기는 아이들을 발견한 김나영은 "엄청 힘들었지만 애들이 즐거워했으니깐 됐죠. 그걸로 됐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해 자신보다 아이들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보였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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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스탠드업' 첫방, 서동주 솔직함과 당당함 빛났다

서동주가 '스탠드업' 무대에 서서 이혼에 대한 솔직함과 당당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 공감을 자아내는 토크로 주목을 받았다. 28일 정규 첫 방송된 KBS 2TV '스탠드업'에는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했다.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그녀. MC 박나래는 "못하는 게 없는 '엄친딸'이다. 공부도 잘하고 연애도 잘하고 이혼도 잘한다"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서동주는 이에 지지 않고 "이혼을 잘하진 않았다. 많이 못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해 9월 스탠트업 코미디를 본 후 스탠드업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는 서동주. SNS에 그와 관련한 자신의 바람을 내비쳤다. 물론 악플도 쏟아졌지만 이를 본 '스탠드업' 작가에게 연락이 왔고 서동주에겐 꿈을 이룰 기회가 찾아온 것. 서동주는 '이혼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혼을 경험한 그녀는 "이혼을 하면 가장 힘든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고 운을 뗐다. 금전적인 어려움, 부모님의 걱정, 사람들의 무시와 멸시가 아닌 "이혼을 밝힐 타이밍"이라고 털어놨다. 이혼 사실을 밝히는 것이 마치 영화 '미션 임파서블' 같다고 표현했다. 소개팅을 했을 때 언제쯤 이 사람한테 이혼 사실을 알려야 하나, 언제 고백해야 할지 자꾸만 타이밍을 보게 된다는 설명이었다. 이혼에도 계급이 있다는 이야기는 흥미롭게 다가왔다. 결혼하고 1년 안에 이혼한 사람은 이등병, 5년은 일병, 10년은 상병, 연차에 상관없이 아이가 있는 사람은 병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혼을 한 후 장점도 꼽았다. 면접을 보러 갔을 때 인생사에 대해 물으면 이혼 이야기가 그들 역시 눈이 초롱초롱해진다는 것. "인구의 거의 반은 이혼을 하는 시대다. 그분들도 이혼을 준비하고 있거나 했거나 그런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럽에 갔을 때 질척이는 남자가 있다면 이혼했다, 곧 마흔이라고 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팁을 전수했다. 유쾌한 분위기 속 말을 이어갔지만 서동주는 이혼 남녀가 겪는 아픔은 생각보다 크다면서 주변에서 많은 응원을 해달라고 했다. 솔직함과 당당함을 끝까지 잃지 않으면서 스탠드업 코미디 데뷔를 무사히 마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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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오늘(28일) 첫방…'엄친딸' 서동주가 말하는 #이혼

'엄친딸' 서동주가 '스탠드업'에 출연해 이혼에 관한 리얼 토크를 쏟아낸다. 오늘(2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코미디 쇼 KBS 2TV '스탠드업'에는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 자신이 겪은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에서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던 그녀가 돌연 한국행을 선택, '스탠드업'을 녹화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대형 로펌에서 변호사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녀가 '스탠드업' 제작진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게 된 사연은 물론, 엉겁결에 무대에 서는 꿈을 이루게 된 속사정까지 밝혀진다. 첫 등장부터 서동주는 무겁지만 많은 사람의 관심 주제인 '이혼'에 대한 거침없는 토크로 관객석을 놀라게 한다. 이혼을 겪었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었던 유일무이한 에피소드로 관객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서동주는 자연스럽게 이혼 사실을 밝히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등 여러 상황에서 느끼는 이혼의 속사정을 솔직하게 전해 되려 객석을 당황케 한다. 그녀의 당당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언변이 돋보여지면서 걸크러시 매력에 관심이 쏠린다. '스탠드업'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이례적인 스탠딩 코미디, 낯선 소재, 수위 높은 아이템 등 차별화된 시도를 보여주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멘트 하나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줄 아는 개그우먼 박나래, 꽃미남 밴드 더 로즈가 진행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 호강을 책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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